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 둘이 가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저는 일본이 또 처음이고 해서 이번여행은 천천히 구경할 수 있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1일 차: 간사이공항 ▶ 난바 도착 ▶숙소 체크인 ▶ 도톤보리 ▶ 저녁 (치보 오코노미야끼 도톤보리점 ) ▶ 숙소 (호텔 힐러리스)
2일 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오사카성 ▶도톤보리 ▶ 저녁 (하나마루켄) ▶숙소
3일 차: 시텐노지 ▶점심 ▶간사이공항
·항공권의 경우, 트러플에서 구입했고 국제공항이 있는 지역이 아니다 보니 오후 늦게 출발하고 오후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로 하다 보니 30만 원대로 예약했습니다.
·숙소는 도톤보리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가격은 2박에 14만 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일본호텔이 넓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2인실인 싱글침대 2개 있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싱글 침대 2개는 아니고 한 개는 싱글 침대 한 개는 싱글침대보다는 조금 더 큽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 (칫솔, 치약,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드라이기)는 객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나 티 종류는 방에 구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2층 프런트 건너편에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커피, 탄산음료, 객실에 구비되어 있지만 다른 샴푸를 원하시는 분들은 위해 다른 브랜드의 샴푸들을 이용하 실 수 있습니다. 만화책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비록,, 일본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요,,ㅎ)
숙소와 비행기표를 제외한 식비와 쇼핑비는 인당 20만 원 환전했고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쇼핑은 간단하게 어그부츠, 산토리 프리미엄, 반신욕 파우더만 샀어서 많은 돈은 들지 않았습니다.
1일 차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후 기차를 타러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라피트나 공항급행을 타기 위해서 표구입을 해야 하는데 저는 도착시간이 10분밖에 차이가 안 나서 공항급행을 선택했습니다. 표 기계는 현금으로 구입가능해서 환전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표 구입창고에서 표를 고를 때 따로 공항급행이라 써져 있지 않아서 970이라고 써져 있는 걸 클릭하면 됩니다.
40분 정도 타고 난바역에서 내리면 10분 정도 걸어서 숙소에 도착 후 바로 체크인한 후, 저녁 먹으러 도톤보리로 갔습니다.
화요일인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도착하고 체크인하다 보니 바로 저녁 먹을 시간이어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치보 오코노미야끼 도톤보리점을 방문했습니다. 운 좋게 오픈주방 바로 앞에 앉아서 요리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곳이어서 금/토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녁 먹고 난 후에는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글리코상 아저씨 보러 갔다가 도톤보리 구경하고 숙소에 왔습니다.
☆전철이용: 공항급행 (인당 970엔)
2일 차
2일 차에는 오사카 방문하면 꼭 필수코스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했습니다. 티켓은 리얼마이트립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엄마랑 가서 이것저것 많이 탄다기보다는 둘이서 천천히 하는 여행이라 익스프레스나 닌텐도 확약권으로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미리 구입해서 바로 QR코드로 입장가능했습니다.
수요일인데도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해리포터 테마 먼저 가서 해리포터 앤 더 포버트 저니 1시간 조금 넘게 대기하고 탔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있는 계획은 아니었기에 점심 일찍 먹고 쥐라기 공원으로 넘어가서 더플라잉 다이노소어 2시간 정도 대기하고 이용했습니다.
'해리포터 앤 포버트 저니'도 재밌었지만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 정말 탈만합니다. 정말 무서워요. 웬만한 놀이기구 다 타는데 이건 정말 스릴 있었습니다.
※두 군데 다 안전하게 짐 맡길 수 있게 락커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개만 타고 간단하게 둘러본 뒤 저희는 바로 나왔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오사카 성을 방문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바로 오사카 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성은 5시까지 운영해서 그전에 방문했어야 했기엔 2시쯤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나왔습니다.
전철을 이용하면 역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오사카 패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환승이라는 개념이 따로 없어서 열차를 바꿔 탈 때마다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성 가는 길에 닭꼬치와 소시지 파는데,, 진짜,,, 맛있습니다ㅎㅎ.
☆전철이용: JR (숙소 →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사카 주유패스
마지막 날 일정은 다듬어서 다음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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