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다니는 Livy입니다. 어느덧 벌써 단풍 계절인 11월입니다. 저는 작년에는 따로 보러 갈 기회가 없어서 못 갔었는데요. 올해는 시간 내서 단풍 보러 담양에 다녀왔습니다.
담양 하면 바로 단풍이 떠오를 만큼 이미 유명한 곳이죠. 아직 가보시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담양의 단풍 스팟 두 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입장료나 주차시설도 아래 따로 적어놓을게요.
단풍 산책길, 담양 관방제림
이번 여름도 많이 더웠어서 그런지 가을인 11월 초도 여전히 낮에는 많이 더운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11월 첫째 주에 방문했을 때는 아직 많은 나무들이 물이 들기 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물이 들기 시작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담양은 전라도에 있다 보니 조금 늦게 물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11월 중순정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 7길 37
● 이용시간: 상시개방
● 주차시설: 무료 주차장 이용
담양 관방제림은 약 2km 정도 되는 길이의 산책길이 빼곡한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산책하는 길 내내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많아서 걷는 곳곳마다 포토존이었습니다. 징검다리가 있는 곳은 어느 방향으로 찍든 단풍들이 나와서 사진이 다 잘 나오더라고요. 관방제림에 가신다면 징검다리 사진은 필수입니다!
나무 울타리에 걸터앉아서도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모든 나무들이 물이 든 건 아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땐 (11월 3일)에는 1/3 정도 물이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중순에는 완전히 물이 들것으로 보입니다.
점심쯤에 들르신다면 관방제림 근처에는 맛집도 많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저는 산책길 바로 앞에 있는 담양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는데요. 고기도 부드럽고 두 명이서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따로 더 시키지는 않았지만 전도 많이 시키더라고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관방제림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인데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단풍명소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유명한 산책길입니다. 8.5km의 긴 산책길을 자랑하는데요. 산책하는 중간중간 박물관도 있어서 자녀분들이랑 방문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입구에는 공룡 모형도 있어서 자녀분들이랑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 이용시간: 하절기 9시~19시 / 동절기 9시~18시
● 이용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 주차시설: 무료 주차장 이용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유명한 만큼 방문객이 정말 많았는데요. 가로수길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게끔 정자나 의자가 놓여 있어 걷다가 지쳤을 때 쉬기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산책길이 길다 보니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놓여 있는 것이 신의 한 수였어요.
중간에 연못 같은 곳에는 관방제림과 같은 돌 징검다리가 놓여 있는데요. 물론 관방제림에 비해서 많이 짧지만 그래도 사진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아직 절반 이상이 물들지 않아서 11월 중순까지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 물든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메타프로방스와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는데요. 메타프로방스는 주차장을 가운데 두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샵이나 카페, 레스토랑도 많이 모여있어서 가로수길 돌아본 후에 여기서 식사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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