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vy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가을도 무르익어 가는 거 같은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수 글램핑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요. 여기저기 서치해보다가 알게 된 올인원 글램핑장이 있더라고요. 토요일에 1박 2일로 가려진 전 객실 마감이라 금~토요일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 입실: 15시 ● 퇴실: 11시 (최대 연장시간: 1시간, 30분당 만원) ●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백초길 62 |
더 스테이 309
럭셔리 더 스테이 글램핑 309는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곳인데요. 욕실부터 침실까지 이미 다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캠핑장 안에 취사용품과 깔끔한 침실, 욕실이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총 4명이 이용했었는데요. 제가 예약한 107호는 기준 2인실이어서 2명은 추가요금 (3만 원) 지불했습니다.
2인실이지만 방은 전체적으로 크고 넓었습니다. 퀸사이즈 침대가 2개 구비되어 있고 치약, 칫솔도 예약한 인원수에 맞춰 추가로 더 주시기 때문에 따로 챙겨갈 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클렌징 폼 같은 개인용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갖춰져 있더라고요.
취사용품도 다 준비되어 있어 따로 준비해서 갈 건 없었어요. 취사도구와 용기도 다 준비되어 있고, 수세미나 행주도 일회용으로 다 준비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침실과 야외공간 사이의 공간에서 피울 수 있는 난로가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바다 앞이라 바람이 좀 불더라고요. 그래서 난로를 이용했습니다. 난로는 등유를 추가해야 하는데 체크인하는 곳에서 1만 5천 원 지불하면 직접 오셔서 넣어줍니다.
무제한 바비큐
더 스테이 309에서는 무제한 바비큐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체크인 전 더 스테이 309에서 알림 문자가 옵니다. 인원수와 숯불시간 그리고 유료 추가사항을 작성해서 보내주면 되는데요.
● 숯불시간은 오후 5시 30분~7시 30분까지 신청가능합니다.
● 무제한 바비큐는 셀프로 가져가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5시 30분부터 8시까지입니다.
바비큐에는 닭봉, 돼지고기, 소시지와 쌈장 같은 기타 소스류가 같이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고기나 쌈들은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목살도 1회 주시더라고요. 물 2L와 양파 1개도 같이 피크닉 가방에 담아서 줍니다. 뿐만 아니라 조식에 먹을 수 있는 햇반과 라면도 같이 담아서 주시는데요. 인원수에 맞춰서 주시더라고요.
셀프바가 있는 공간에는 편의점도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과자나 음료수, 맥주, 와인, 아이스크림 등 일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들이 있어서 필요한 거 있으시면 여기서 구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편의점 한쪽에는 보드게임들이 놓여 있는데요.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가져가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루미큐브와 젠가 가져가서 이용했는데요. 부모님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 루미큐브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이거 말고도 다른 게임도 많은데요.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쉬운 게임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편의시설
더 스테이 309에는 공용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녀올 때는 입실 이후부터 일몰까지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더라고요. 저는 가족과 늦게 체크인을 했어서 수영장은 따로 이용안 했지만 사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더 스테이에는 각 객실당 개별 자쿠지가 있는데요. 저는 자쿠지도 따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여름이나 추워지기 전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별 자쿠지의 경우 5만 원에 이용가능합니다.
숯불 외에도 캠프파이어도 추가금액 (2만 원) 지불 후에 이용가능 해요. 저희 가족은 불멍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어서 꺼져가는 숯불만 잠깐 보고 게임하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편의점 옆으로 좀 올라가시면 대형 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사실 캠핑은 해보고 싶은데 텐트도 쳐야 하고 화장실도 마땅치 않아 첫 시도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도 찾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여수에 올인원 글램핑장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더라고요. 부모님들도 깨끗해서 만족하시고 무엇보다 따로 챙겨가지 않고 몸만 가도 될 정도로 모든 게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편히 갔다가 편히 온 거 같아요.
아직 캠핑이 어려우신 분들은 더 스테이 309 글램핑장 갔다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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